그때 지금쯤... 참 무더운 날씨였다. 프라하에서 동쪽방향으로 약 200km쯤 떨어진 거리의 올로모츠를 찾은 날... 찌는 듯한 날씨로 관광객들도 얼마 없어서 여유롭게 올로모츠를 둘러 볼 수 있었다. 30년 전쟁으로 17세기에 브르노로 체코 모라비아 지역의 중심도시로 이전하였지만 그보다 5~600년 쯤 전 11세기에는 모라비아의 중심이었던 도시로 지금은 도시 전체가 정말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살고있는 너무 잘 정돈된 도시다. 한번 살아보고 싶을 정도의 호감을 느꼈다. 인구 11만의 도시로 느낌은 너무도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나의 마음을 송두리째 훔쳐갔던 아주 쾌적한 곳... 우리나라의 혼잡하고 어지럽고 정리도 안된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 도시로 울왕비도 독일의 드레스덴 다음으로 마음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