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 어버이 날이라고 큰놈이 작은 선물을 준다. 엄마꺼 아빠꺼 포장은 다르지만 아빠꺼는 엄마와 함께 먹으라고 한다. >.< 엄마꺼는 포장도 예쁘다. 요즘은 선물의 아이디어도 격세지감이다. 나 어릴 때는 그저 봉투에 넣는 것 이외에 생각도 못했던 일인데 요즘은 신선하고 쌈박함이 넘.. 이런저런 이야기 2020.05.09
운치와 함께 즐기는 비오는 날의 캠낚. 작년 7월초 생일을 앞두고 갑자기 닦친 죽음의 그림자를 밟으며 경험했던 시련은 너무도 거대한 아픔이었다. 의식없이 누워있던 나 자신은 그저 삶의 끈을 놓치 않으려고 힘없고 무기력한 시간만을 헤메었던 지난 기억이 하얀 백지이지만 곁에서 밤낮을 지새며 지켜보며 매달렸던 기도.. 낚시와 캠핑 2020.04.18
요석제거수술. 약 두달전 몸속에 있는 요석으로 고통이 심해서 새벽에 119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실려갔다. CT촬영으로 요관의 요석을 발견... 물을 많이 마시고 관리를 잘 하면 80%는 빠져 나올 수도 있는 위치라며 응급치료만 받고 다음날 귀가하고 그뒤로 더 이상의 고통은 없었다. 그러나 일주일에 .. 이런저런 이야기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