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이 예쁘다.
강원도 정선으로 드라이빙을 갔다가 우연찮게 만난 곳. 예전부터 고개,령,재 라고 도로표지판만 보이면 무조건 들이댔던 취향이라서 오늘도 그 버릇을 못버리고 들이댔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곡선미를 보이는 문치재를 만났다. 유럽 알프스 산악지역을 넘나들 때 그림젤패스,수스텐패스같은 멋진 경관을 보여주는 드라이빙 코스가 우리나리에도 있었으면 했는데 그곳의 아주 작은 축소판같은 약 9~10번 정도 휘감아 도는 도로이다.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사진으로 남겼으나 표현이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