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_1.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지방의 제일 큰 도시이자 스코틀랜드가 대영제국(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하는

스페인 제2의 도시이다.

스페인 국민총생산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스페인의 재정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는 부(富)를 지닌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도시로 북쪽에는

피레네산맥을 남쪽으로는 지중해 연안에 접한 여러가지 훌륭한 지리적 조건을 지닌 곳으로 올림픽개최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황영조가 마라톤에서 우승을 한 곳으로 한국에는 친근한 이름의 도시이지만 꽃보다 할배 TV프로그램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게 아닐까?

 

이 포스팅에서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카탈라나음악당을 거쳐서 바르셀로나 대성당까지 이다.

저기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셀로나 대성당...

카탈라나 음악당에서 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카탈라나 음악당앞에 도착하니 입장객이 많다. 가이드 시작시간도 조금 많이 남아서 골목에서 보이는 건축물의 외부 모습만 앵글에 담고...

(사실 내부가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해서 꼭 들어가서 보고싶었는데... 다음 유럽드라이빙 3차에 다시 오기로 기약하고 아쉬움을 접었다.)

롱다리의 늘신한 유럽의 여인... 이 컷에도 보이네. *^^* 한국인과 다른 롱다리의 소유자가 많이 보이는 유럽... 부러움의 대상이다.

 

아쉬운 발길을 뒤로하고 길을 건너 골목으로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찾아간다.

 

안으로 들어가 내부의 웅장한 모습과 성서관련 조형물도 살펴보면서 수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여행객이 되었다.

 

 

 

성당안 중정에는 분수대를 조성해 놓고 거위도 키우고 있었는데 의미는 모르겠다.

다만 중정에서 보이는 성당의 아름다운 첨탑의 모습이 색다르다.

 

이제 카탈루냐광장에서 보께리아 시장을 거쳐 해안가의 콜럼버스 기념탑이 서있는 해변가까지 바르셀로나의 번화가인 람블라스 거리를

어슬렁 거리는 나그네가 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