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민국의 하늘이 모처럼 청명함을 보였다. 유럽의 하늘처럼...
미세먼지없는 화창함에 강가의 하늘빛이 너무 예뻐서 답답한 가슴을 깨끗히 씻었다.
울왕비가 열심히 튀긴 탕수육과 딸내미가 만들어 준 복분자술도 예술이었고 닭가슴살 볶음밥은 가져간 김장김치와 함께 압권이었다.
잉어 얼굴은 못 봤어도 시간이 언제 이렇게 빨리 가는 줄 모르고 지낸 하루였다.
늘 그랬듯이 유럽의 하늘이 그리웠는데 대리만족을 하기에 충분한 푸른하늘과 하얀구름이 셔터를 누르기에 주저하지 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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