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신문에서 "고맙다는 말 대신 인종차별로 갚은 한국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고 씁쓸함을 느낀다.
왜 한국인들은 이럴까?
타인의 도움을 전혀 고마워하지도 않고 감사의 표시에도 인색한 인종의 특성(종특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을 보이는 한국인(엽전이라고
칭할 만큼 무지하다.)은 어딜가나 환영받지 못 할 행동을 한다.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 길거리에서 마추쳐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쌩까기를 하고, 이 정도는 괜찮겠지,
봐 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신에게만 관대함과 융통성을 달라는 막무가내식 본인행동을 합리화하려 하고 아전인수를 아주 썩 잘하는 꼼수의
달인이고, 남에게 줄 도움에는 인색한 엽전들이다.
그러나 아주 작은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의 권리나 몫을 침해당한 듯 하거나 간섭을 당하면 목숨걸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 갑질을 하고,
완장을 채워주면 큰 벼슬이나 한 듯 거드름을 피고 목에 힘을 주는 인종. 대강 이런 수식어들로 한국인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외국여행 길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시각으로 한국인들을 보면 나도 같은 한국사람이지만 정말이지 창피함을 느껴 얼굴을 들고 있을 수 없는 일이 많다.
떼거리로 모이면 한없이 목소리를 높이고 규범과 규칙,질서,룰 등은 안중에도 없고, 군중심리에 쉽게 편승하고 불리할 땐 군중속에 숨고,
남을 쉽게 비방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쓴소리는 참지 못하고 격분하는 인종, 강한 상대에게는 한없이 비굴해지고 약한 상대에게는 군림하려는
태도를 머뭇거리지 않고 표출하는 특성, 그러나 겁은 많아서 낯설음에 대한 망설임과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게 한국인이다.
(외국에서는 쫄아서 주눅들고...) 말 그대로 우물안의 개구리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의 일이다.-
깐깐한 영국의 입국수속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모든 사람들이 기다림에 적응하고 있던 중에 한떼의 한국 김여사들...
한국 단체관광객들이다.
일행을 놓칠새라 앞에 서있는 다른 김여사들 무리에 섞이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고 마구잡이식으로 뒤에서부터
밀치고 달려들어 새치기를 자행한다.
기다리고 있던 외국인들에게 조롱당하고 비난을 받으면서도 "미안하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이...(내앞과 뒤에 서있던 외국인에게 일행들과
함께 수속을 받으려고 저런다고 에둘러 설명하고 양해의 말을 전하고서야 같은 한국인으로서 얼굴 붉어짐을 조금은 면할 수 있었다.)
자신들의 에티켓없는 행동은 숨기면서도 중국인들에게는 때국놈이라고 손가락질하며 시끄럽고 질서가 없다고 그들의 행동을 비난한다.
(도낀개낀인데도 말이다.)
태국의 돈무앙 공항에서 웃픈 일도 있었다.-
탑승수속 데스크 카운터에 어떤 외국인이 항공사 직원과 자신의 일을 처리하고 있던 중, 한국의 김여사가 급하게 다가서더니 다짜고짜
자국항공사 직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문의를 한다.
그때 이 외국인이 막 화를 내면서 "왜? 니가 끼어들어 방해하냐? 지금은 내게 할당된 시간이고 나의 차례다. 니가 여기에 끼어들면 안된다."고 우리항공사 직원에게도 항의하고 김여사에게도 언성을 높인다.(타인의 고유한 권리와 일에 사전양해도 없이 막무가내로 침해한 것이다.)
참다못해 순서를 기다리라고 김여사에게 말을 했더니 "당신이 뭔데 참견이냐?"고 한다.(정말 대책없고 할말이 없다. 너는 지금 사전에 이해도
구하지 않고 타인에게 참견이상의 간섭과 방해를 했다. 이 웬수야.)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도 하라고 했더니 급해서 그런다 이해 좀 해달란다.(자신에게만 이해심과 융통성을 베풀어 달라고...?)
이렇듯 엽전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물불 안가리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
"왜? 너를 위해 나를 포함한 여기 기다리는 사람들이 시간지체라는 피해를 입어야 하느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았다.
베르사유 궁전에서의 일이다.-
예쁘장한 한국의 30대가 조금 넘어 보이는 여자...
마침 남부프랑스 지역에서 테러가 발생하여 궁전의 입장에도 적잖게 영향을 주어 검문검색이 까다롭다.
이 한국여자, 몽쥬약국 쇼핑봉투에 자신이 예뻐지려고 했는지 화장품을 잔뜩 구입해서 담아 들고 서있다가 검문에 통과하지 못하고 직원으로
보이는 시큐리티와 옥신각신...
액체가 들어있는 유리병이라서 들고 입장할 수 없으니 관물대에 보관 후 입장을 하라는 직원의 말에 다른 사람들은 배낭이나 쇼핑백 등 다 들고 들어가는데 왜 못 들어가게 하느냐고 한다.
그 사람들은 입장 가능한 수화물이라서 그렇다 라고 했는데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여자엽전의 태도,(조금 후에 알게 된 사실은 그 직원은
재불 중국교포였다.)
어수선한 분위기로 부근에 있던 프랑스경찰이 다가와서 직원의 설명을 듣고는 한국여자에게 수화물을 물품보관함에 넣고 오라는 말 한마디에 이 한국여자는 깨갱...깨갱..., 뒤도 안 돌아보고 물품보관대로 향한다.
(이게 단적으로 보여주는 강한 상대에게는 말한마디 못하는 엽전의 종특이다.)
당시 내가 느낀 점은 중국인이라고 깔보고 한국여자가 대응한 것으로 보이고 처음에는 한국교포나 한국인으로 착각하고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하다가 영어로 말하라는 그 직원의 말에 잠시 주춤했었고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불만을 토로하다가 강한 상대인 프랑스 경찰의 출현에
꼬리를 내리고 물러섰다.
이처럼 엽전들은 자신의 사익과 이익을 위해서는 곁을 둘러보지도 않고 남들은 되는데 나는 왜 안돼? 식으로 남을 걸고 들어가며 군중심리에
편승하려는 듯한 행동을 하고 강한 상대에게는 찍소리, 말 한마디도 못하고 등을 보인다.
(안되는 게 어디 있니? 라는 한국적 사고방식이 외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한국인의 특성인 우리의 종특은 우리의 일상생활 주변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다.
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운전이나 교통문화에서도..., 유럽에서는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 서있거나 보도에서 한발만 내려딛는 제스추어가 보이면 진행하던 자동차는
딱 멈춰서 먼저 건너가라는 운전자의 배려를 아주 많이 목격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차를 운전하며 타고 다니는 게 무슨 큰 위세인 것처럼 내가 가는 길을 방해하지 말라는 듯 보행자를 위협하며 무시한다.
게다가 크락션까지 눌러대며...
유럽에서는 운전 중에도 깜빡이 신호만 작동하면 뒤나 주변에 있는 자동차는 지체없이 양보를 한다.
(물론 막무가내식 끼어들기나 무리한 차선변경을 하며 얌체운전을 하는 경우는 없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충분히 양해가
될 정도로 끼어들고 차선변경을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한국은 어떠한가?
밀어 붙이고 심지어는 천천히 간다고 뒤에서 빵빵 크락션을 울려대고 라이트를 번쩍이며 재촉한다.
하지만 유럽은 천천히 가는 차의 뒤를 재촉하지 않고 따라가다가 비켜주면 그때서 제 갈길을 간다.
한국인은 비키라고 하거나 빨리가라고 난리를 치며 비키지 않는 사람도 내가 내 갈길을 떳떳하게 가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는 식으로 생각한다.
룰과 규칙,규범은 안중에도 없다.(유럽은 규제하지 않는 것은 모두 자유이지만 룰,규범,도덕적인 것은 철저히 지켜야 하고 따라야 한다.
그러나 한국인은 자신의 편리대로 해석하고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고 판단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성향이 있다.)
이탈리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우리나라의 하이패스 차로와 같은 TelePass로 잘못 진입해서 후진으로 나오니 뒤따르던 화물트레일러가 다른 차의 진입을 막아주며 비상등을 켜고 기다린다. 아마도 우리나라 같으면 크락션에 하이빔을 날리며 욕을 하고 난리굿을 칠 거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
그러나 이처럼 유럽인들은 남의 어려움에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기다려 주고 너무 감사할 정도의 도움을 베푼다.
독일의 캠핑장에서의 일이다.-
전날에 내린 비로 잔디가 깔린 곳이 뻘처럼 변해서 바퀴가 미끄러지며 헛돌아 빠져버려 난감하던 때...
부근에 캠핑을 하던 현지인이 달려오더니 밀어 줄테니 악셀패달을 아주 살살 밟으며 앞으로 나가보라고 한다.
그래도 빠져나오지 못하자 자신의 텐트로 가더니 열대여섯 쯤 보이는 아들을 데려오더니 주변에서 나뭇가지와 돌들을 주워 오라며 진흙이 잔뜩 묻은 돌과 나뭇토막들을 맨손으로 몇개씩 주워서 자동차의 바퀴 밑에 깔아주고 자동차를 밀어주며 여러차례의 반복된 과정으로 어렵게 빠져
나왔다.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악수를 청하니 손에 진흙이 잔뜩 묻어 사양하여 그래도 괜찮다고 손을 잡으니 "오케이..., 댕큐, 유아웰컴..."을 쿨하고 씨크하게 몇마디 툭 던지고는 자신의 캠프로 돌아간다.
그때의 고마움은 잊지못할 여행의 추억이 되었다.(과연 엽전들은 진흙밭에서 그렇게 도와줄까?-물론 돕는 사람도 있겠지)
이렇게 이들은 남의 어려움에 발벗고 너무나 감사할 정도로 나서서 도움을 준다.(과연 한국사람들은 얼마나 이럴 수 있을까?)
유럽의 여행객들은 예의범절과 에티켓을 철저하게 지킨다.
캠핑장에서 슬리퍼와 반바지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던 독일의 한 여성 여행객은 캠핑장안의 레스토랑에 식사를 위해 정장 스타일의 원피스로
갈아입고 샌달을 신고 핸드백을 어깨에 착 걸치고서 들어간다. 이 광경을 목격하고는 집사람과 함께 놀라며 "역시 달라도 뭔가 다르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씽크대에서도 설겆이를 한 뒤에 음식물찌꺼기는 물론 깨끗한 행주로 씽크대와 주변의 물기를 싹 닦아놓고 뒷 정리를 해 놓고 떠난다.(우리나라 같으면 택도 없다. 내 볼일만 다보면 뒷사람이야 피해를 보건말건 상관없다는 식으로 해 놓는다. 전혀 남이나 뒷사람은
생각않는 것이다.)
스위스의 알프스 지역의 한 캠핑장에서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Sanitary에 전기콘센트에 핸드폰 충전을 위해 충전기와 핸드폰이 여러개가
연결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에 손을 대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아마도 우리나라 같으면 10분도 안되어 싸그리 없어졌을 거다. 이처럼 그들은 정말 신사적이고 양심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심의 고급 레스토랑을 갈 때도 아웃도어룩의 등산복과 먼지 투성이의 등산화나 트레킹화를 신고 방문하여 오죽하면
여행사에서 패키지여행으로 외국에 나갈 때 아웃도어 룩의 옷차림은 지양해달라고 예약자들에게 메일까지 보낼 정도였겠나 짐작이 간다.
(그래도 한국 엽전이 양반이라고...? >.<)
양반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지켜야 할 예의범절과 에티켓에는 인색한 한국인들..., 정말 자중하면 좋겠다.
아무리 덥더라도 반바지에 런닝셔츠, 슬리퍼 직직끌고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일은 제발 없으면 좋겠다.
유럽여행 중에 소매치기를 당하고 렌터카 털이를 당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한국사람이다.
그만큼 외국에 나가면 원칙과 룰에 따른 대응 방법도 모르고 우왕좌왕하고 편한대로만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고 마음만 급해서 자신이 당한
억울함만 토로하고 호소하며 외국에서의 환경변화에 바짝 쫄고 주눅들어 새가슴이 된다.
그래서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고 한국인은 범죄를 당해도 아무런 대응을 못하는 호구가 되는 거다.
더구나 보상심리만 강해서 합리적인 방법과 대책을 찾지도 못하고 정상적인 법절차와 규칙을 넘어서서 자신의 화급함만을 강조하며 기다려야 하는 인내를 참지않고 왜 빨리 조치해 주지 않느냐며 자신만을 위한 배려와 융통성을 기대하기 때문에 원칙과 법질서와 정상적인 절차를
중시하는 현지인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멘붕의 대상이 되는 거다.
이런 한국인의 특성을 이유로 범죄의 타켓이 되기 쉬운 것이 아닐까? 그러니 우물안 개구리대왕 소리를 듣게 되지.
그렇다고 재외한국공관의 직원들 조차도 적극적으로 자국민을 대하고 보호하려는 의지가 없고 소극적이기 때문에 더 한것 아닌가 싶다.
(여권이나 지갑을 분실하여 당황해서 도움을 청하려 믿는 구석이라고 영사관이나 대사관에 연락을 취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구동성으로 "어쩌죠. 공관에 방문하여 여행허가증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언릉 오세요." 정도의 머나먼 타국에서 조차 전형적인 공무원의 자세를
보이는데 뭐 도움이나 위로가 되겠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자국민 단 한명의 구출을 위해서도 전력을 쏟는 선진국이나 외국의 사례와 비교하더라도 한국은 철저하게 국가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하며
외면 당하고 니 스스로 알아서 하라는 모럴해저드가 만연해 있다.
자국민들끼리도 인정하지 않는 엽전인데 외국사람들로 부터 대접받을 수 있겠나?
사드문제에 대해서도 대책도 없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주장하고 군중심리에 휩쓸리고 있다.
빵 한번 터지면 걸음아 나 살려 식으로 나만 살겠다고 도망갈 생각부터 할 거면서...
국민성도 세계에서 제일 최악일 거라는 생각도 하게된다.
오죽하면 오래 전에 한 정치인의 아들이 "미개한 나라의 미개한 국민이라서 국무총리에게 달걀을 던진다."는 말을 SNS에 올렸겠나? ㅜ.ㅜ;;;
조선일보 신문에 난 기사를 보면 일반적으로 엽전들은 동남아인,흑인,중국인이나 우리나라보다 못 산다는 생각이 드는 나라의 사람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편협된 시각과 우월감 또는 갑질을 보인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이거나 문명이나 사회적 환경이 덜한 나라라고 생각되면 무조건 내려보는 경향이 짙다.
이 조선일보 기사에서도 도움을 주려는 사람에게 폴란드라고, 콜롬비아라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인다.(엽전은 어떤데?)
폴란드나 콜롬비아 또는 외국에 가보고, 유럽국가들을 방문이나 해보고 그렇듯 무시하는지? 대체 알 수가 없다.
외국인들이 얼마나 신사적이고 친절하고 정이 넘치고 예의바른 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인 게지.
남의 일에는 감놔라 대추놔라 참견하면서 자신에게 들려오는 소리에는 무슨 불합리한 갑질이나 당한 듯 아주 격한 반응을 보이며 참견하지 말라고 시비를 거는 게 한국인이다.
한국은 뭐 대단한 나라인 줄 착각하고 살아가는 우리다.
단군의 피를 물려받은 순수혈통의 백의민족, 배달의 민족, 동방예의지국, 조용한 아침의나라, 금수강산...웃기고 슬픈 이야기다.
예로부터 중국,오랑캐,몽고,일본 등의 침입을 받고 유린당해 피가 섞였는데 그놈의 핏줄 타령은...(이제는 다문화의 시대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핏줄은 이미 다 섞인 지 오래다.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라는 떼거리 의식은 깊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발뺌과 변명으로 자신의 과오를 감추고 숨기고 도망친다.(걸리면 그저 재수없어서 걸렸다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한다.)
게다가 잦은 외세의 침입에 헐레벌떡 짐싸서 피난가기 바빠서 "나만 살면 돼"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자리잡아 급한 성격을 물려받고,
옛날 삼국시대(고구려,백제,신라)부터 좁아 터진 땅덩어리에서 서로 박터지게 싸우고 죽이려고 하며 단합이나 협상이 안되었던 현상이
지금껏 깊게 자리잡아 영호남 편가르기 등 지역을 나눠 편가르기 정쟁과 논쟁에 급급하고 있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을 수 없는 "사촌이 땅 한평 사면 배아프다"는 속담이 존재하는 세계의 유일무이한 나라 한국, 이 속담도 얼마나 남이 잘 되는 꼴을 보기 싫으면 우리나라에만 있을까? 즉, 다른사람이 잘 되면 축하해주고 박수쳐 줄 일을 시기하고 시샘하여 잘되는 꼴을 못보는
엽전들의 종특이다.
독일처럼 과거의 잘못과 오류를 내놓고 교육하고 세계만방에 알리고 사과하는 대승적 관점이 없는 한국, 부끄럼을 부끄럽다고 말할 줄 모르고 자신의 치부를 덮고 갈아엎고 감추는 나라인 것이다.
옛날 것은 복원할 생각도 없고 치부라고 생각하면 때려부수는 문화재 유적들만 보아도 보존하고 유지하고 관리할 생각조차도 없으면서
무슨 온고이지신이라고?
내가 잘못한 거는 그 정도면 봐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자신만을 위한 융통성을 기대하는 한국인들...
남의 조그만 잘못에도 용서할 줄 모르고, 끝없이 무리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후안무치...
이토록 갈등과 당파싸움 결과의 폐해, 지금의 정쟁, 나만 아니면 돼라는 한국엽전들의 밑 저변에 깔려있는 많은 이런 것들이 버려야 할
근간이다.
세계적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갑질의 현상도 우리나라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
예로부터 무시당하고 살아 온 과거로부터 기인한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 국민성 자체가 그런 것이다.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편리한 쪽으로만 해석하려는 특징도 유달리 한국인에게는 강하다. 룰과 규칙이 우선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런 이유로 갑질이 뿜어 나오는 것이겠지.
길거리에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자신에게 피해가 되돌아 올까 두려워 피하고 외면하는 피해망상증 환자인 한국인, 외국에서
한국사람들끼리는 서로 마주쳐도 눈인사나 눈길 한번 안주고 쌩까고 가는 민족,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내가 먼저 또는 우선이라며
자신에게만 베풀어 달라고 하는 봐주라식 인정할 수 없는 융통성과 배려를 바라는 갑질의 근원에서 나오는 조급함이 몸에 베인 민족...
약한 상대에게 한없이 건방지게 군림하며 거드름을 피우고 강한 상대에게는 비굴함을 보이는 소인배 엽전들, 자신에게 처한 당연함도 한번
봐달라고 타인에게 끝없이 융통성을 요구하고 자신의 영달만을 쫓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자신의 견해나 행동이 당연하다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려는 의지가 강한 한국인의 특성,(과연 의지의 한국인이다. 불륜과 스캔들의 구획선을 자신의 입장에서만 긋는 국민성...)
말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는 속담처럼 완장을 채워주면 그땐 갑질의 정점으로 치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의 구매와 이용도 과시를 목적으로 한 특징이 나타난다.
외국에서는 실용적인 해치백이나 왜건형 스타일의 승용차가 많이 팔리는 데 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세단형 승용차가 많이 팔리는 것도
그 이유라고 할 수 있다.(감추고 폐쇄적인 성격이 나타나는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알량한 과시욕 덕택에 쇼퍼드리븐 자동차를 오너드리븐으로 타고 다니는 웃기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는 곳이 한국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견해로 보면 무시당하고 갑질을 당하고만 살아왔던 전력이 작용한 이유도 크다는 생각이다. 예컨대 과시욕구가 다른 나라의 그 어느
민족보다 강하고 크면서도 자신의 치부는 보여주기 싫어 감추고자 하는 이유로 개방된 트렁크는 선호하지 않는 것이다.
외국에 비해 아주 진한 자동차유리의 썬팅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일 수 있다.
실리적이고 실용적인 면보다 보여주기 위한 과시욕은 강하지만 자신의 노출은 꺼리고 자신의 위상만 타인이 알아주길 바라는 폐쇄성이
강한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운전의 유형에서도 양보와 배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사익만을 위해 끼어들기,추월 등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운전행태에서도 나타난다.
(법을 어기고도 합리화 시키려는 성향이 강하다.)
유럽의 현지인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일지라도 마주치면 눈을 찡끗하거나 하이,헬로를 외치며 인사하는 것이 몸에 베어 그들은 한국에서도 서로 마주치면 그들의 습관화한 행동을 보이며 우리를 당황(?)케 한다.
조금이라도 부딪히거나 서로 몸이 스치게 되면 쏘리,익스큐즈미를 지체없이 말하는 외국인과 일본인...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지가 잘못해서 뒷걸음치다 발을 밟아놓고도 니가 왜 거기 발을 놓고 서있었냐는 식으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없이 눈을
치켜뜨고 부라리며 눈깔아를 내뱉는다. 에혀~ 앞날이 요원하다.
그러니 조선일보 기사의
- 2001년부터 한국에서 사는 콜롬비아 국적의 레오 멘도자(Leo Mendoza·43)씨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알림, 경찰에 체포되는 것을 피하도록 경고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세계적으로 창피한 일이다.-)
멘도자씨와 그의 한국인 아내는 지난달 부산의 한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길을 통해 차 한 대가 진입하고 있었는데,운전자가 앞에서 뛰어다니는 남자아이(5)를 보지 못하는 것 같아 멘도자씨의 아내는 비명을 질렀다. 다행히 운전자가 뒤늦게 아이를 발견하고 차를 멈추면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어가 서툰 멘도자씨는 이 어린이의 어머니에게 영어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으면 어떡하느냐?"라고 충고했다.
그러자 아이의 할아버지 A씨가 오더니 "자슥아, 니 아이도 아닌데 그냥 가라"며 쏘아붙여 말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개××' 등의 욕설을 하며 급기야 몸싸움을 해서 멘도자씨를 바닥에 넘어뜨리고 내리눌렀다.
(- 이것은 한국의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지 않고 제멋대로 놔두고 자신의 아이를 과잉 보호하며 키우는 한국의 폐해다.
자기가 어릴 때 힘들게 컸다고 내 아이만큼은 나처럼 고생하며 성장하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로 묵인하며 방관하는 한국의
육아방식에 대한 중대한 오류다. 식당에서 떠들고 먼지나게 뛰어 다니는 자기 아이에게 한마디도 않고 수수방관 보고만 있는 부모의 모습과 광경을 우리는 종종 보았지 않았는가? 그래서 키즈사절이나 키즈입장금지 식당이 생기는 이상한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남탓 할 것없이 원인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자신들의 책임인 것이다.)
런던에서 있었던 일이 한가지 더 생각난다.
버스를 기다리던 중 내가 뒷걸음질치다 걸어오는 다섯살 쯤으로 보이는 어린아이를 못보고 부딪혀 아이가 엉덩방아를 찧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 어린아이의 엄마는 유모차에 더 어린아기를 태우고 이 아이의 뒤를 쫓아오고 있었는데 자기 아이가 넘어지자 아이에게 손털고 일어나라며 손하나 까딱 안하고 단호하게 말한다.
내가 너무 미안해서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아이에게 다친데 없니? 괜찮니? 미안하다고 하는 중에 그 아이의 엄마는 자신의 아이에게 괜찮은 것 같은데 얼른 일어나서 가자고 말로만 이야기한다.
아이의 엄마에게도 미안하다고 했더니 대수롭지 않게 문제될 거 없다. 괜찮다고 한다. 오히려 더 미안함을 느낀다. 그러더니 아이도 벌떡 일어나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엄마와 유모차를 따라 아장아장 걷는다. 너무 예쁜 광경이었다.
- 만일 이런 상황이 한국에서 있었다면 아이의 엄마는 눈을 어디에 달고 다니냐? 똑바로 뜨고 다녀라. 아이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
책임질래?라고 소리치면서 욕을 했을 것은 뻔한 일이다. 이처럼 육아의 방법도 엽전들에게는 맹목적이고 아이의 독립심이나 자립심을 키워주는 외국의 경우와는 비교된다. 아이에 대한 통제방법도 다르고... 한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멘도자씨의 아내가 이 장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기 시작하자 아이의 어머니는 전화를 빼앗아 가기도 했다.
마트 직원이 싸움을 말렸지만 A씨는 계속 욕설을 했다. 멘도자씨의 아내는 결국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연행돼 파출소를 거쳐 연제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멘도자 부부가) 고함을 질러 손자가 놀라는 모습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파출소에서도 멘도자씨를 폴란드인으로 착각하고 "폴란드 새끼"라고 했고, 멘도자씨가 콜롬비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선 "
더 못한 데서 왔네. 재수 없는 콜롬비아 새끼"라는 말도 했다.(-니가 더 재수없어.)
멘도자씨 부부는 경찰에게 "인종차별적 언행을 자제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깜둥이'라고 부른 것도 아닌데 왜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하느냐?"며 소극적으로 대응했으며, 양측에 합의를 권유했다고 한다.
(경찰도 웃기네. 틈만 나면 인권보호때문에...라며 몸사리더니 인권보호,인종차별 아니라고 괴변을?)
멘도자씨의 아내는 본지 전화 통화에서 "상대 측이 사과하면서 합의금을 주겠다고 했지만 우리는 그냥 사과만 받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이후 페이스북에 이번 소동의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한국에선) 타인의 삶에 개입하거나 타인을 도와주려고 하지 말라"고 외국인들에게 당부했다.
이 게시물은 1700번 넘게 '공유'되고 2000건이 넘는 '좋아요' 반응과 함께 공감과 위로의 댓글 800여 건이 달렸다.
(아! 쪽팔려. 이제 외국에서도 개무시당하고 도움도 못받고 어쩌나 엽전들...)
멘도자씨는 3일 페이스북에 "서장(부산 연제경찰서)이 어제저녁과 오늘 아침에 직접 전화해 사과를 하고,
외국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에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고 썼다.(-진작에 처음부터 그랬어야지...)
멘도자씨의 아내는 "만연돼 있거나 무감각하게 받아들여지는 한국 사회의 인종 차별과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보여주는 작은 사건"이라며
"한국에서 인종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이 없어질 수 있는 작은 계기라도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멘도자씨는 부산외국어대 교수를 지내고, 한국에 오기 전 미국 애틀랜타에서 CNN 기자 생활을 한 적이 있다. -
이 기사를 접하고 드는 생각은
첫째 무지하고 무식한 한국인의 인종차별이 아니라 쓰레기통에나 버릴 돼 먹지도 않은 우월주의와 갑질이다.(흑인이나 동남아시아인이었으면
더 했을 것이고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선진국의 사람이었다면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둘째 외국에서는 한국인을 보호할 의지도 없는 재외한국공관의 직원들 태도와는 다르게 한국에서의 경찰은 떼거리 문화에 편승해서 자국인
두둔에 몰두한 것이다.(외국 특히 유럽의 경찰공권력은 누구에게나 평등하지만 룰에 관련해서는 아주 엄격하고 단호하다라는 것을
한국의 경찰도 알았으면 좋겠다.)
셋째 엽전들은 폴란드나 콜롬비아는 더 못한 나라라고 깔보는 모양새다. 실제로 폴란드,콜롬비아를 가보기나 했나?
넷째 우리나라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콜롬비아인 그는 특히 부산외대교수였고 세계유수의 방송사 CNN기자이기도 했다.
더구나 합의금인 금전도 안받고 쿨하게 사과만 받았다고 했다. 얼마나 신사적인가? 우리나라사람 같으면 돈부터 챙기고 받겠다고 했겠지.
다섯째 범세계적으로 한국인은 창피함을 당했음은 말할 것도 없고 해외에서의 외국인이 한국인을 이제 어떻게 어떤 시각으로 보게될 지는
자명한 일이다.(자승자박이고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다.)
창피하고 미안한 마음에 그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았다.
I'm sorry. Not all Koreans are alike.
Please understand us. Very few people behave as if they were very ignorant. It will be South Korea without racism. 라고...
그의 대답은
Thank you. I hope that someday more of them can be educated so they can be like you! Cheers! This country will grow. I believe it.
Thanks. 였다.
끝으로 우리나라의 인권보호라는 구호가 쓰잘데 없이 남용되어 있는데 진정한 인권보호를 실현하라고 말하고 싶다.
보호할 가치조차도 없는 데에 인권보호의 명분을 걸지 말고 잘 좀 하라는 말 밖에...(포악한 범죄자에게도 인권 운운...길고양이,길거리 개들에게도 동물복지 운운..., 개고기를 먹는 인종이라고 다른나라의 국민들도 혐오하며 미개인종이라고 비웃는 한국인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
그저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어려운 상황이라면 개나 소에게나 줄 인권보호를 주창하며 자신의 사익만을 추구하는 엽전들의 행태에 질린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황당한 일을 당한 콜럼비아인 멘도자에게 마음깊은 위로와 미안함을 남기며...
혹자는 이 글이 한국인에 대한 너무 심한 비난이 아니냐고 말하겠지만 내가 느끼고 본 현상을 그대로 이야기한 것 뿐이다. 앞으로는 점차 한국도 변하겠지만 현재의 내 느낌은 나도 한국인이고 엽전이면서도 여전히 한국사람은 갈 길이 멀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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