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더위를 피해 강가에 나섰다가 담은 비내섬의 모습입니다.
이틀을 느긋하게 머물며 지내려던 계획이 주말 폭우소식에 부랴부랴 짐싸서 돌아왔습니다.
가랑비를 맞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잔뜩 꾸려 준비했던 먹거리를 어떻게 처리하나? 라는 걱정 뿐이었습니다. >.<
갑자기 피어나는 물안개가 만든 몽환이...
5분정도 지나니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담아내기 위한 성능좋은 카메라는 늘 지참해야 하나? 라는 후회는 바로 이런 순간이 아닐까요? >.<
몽환과 현실을 폰카로 나름 대비하여 보았습니다.
'또 다른 일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첫 주말은 주문진에서. (0) | 2018.01.08 |
---|---|
느닷없이 주문진... (0) | 2017.09.20 |
산막이마을로 가는 구름다리. (0) | 2017.04.26 |
함백의 설경. (0) | 2017.03.26 |
탐라 탐험. (0) | 2017.03.19 |